오늘의 이동루트

에탑호텔(잘츠부르크 외곽) ➜할슈타트(Hallstatt)➜빈(Wein) 백정의 집(한인민박)

 
구글 지도 링크(Shift+마우스클릭 해서 같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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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ps.google.co.kr/maps/ms?ie=UTF8&hl=ko&msa=0&msid=110906395392392108239.000463181a37f0c8338a4&ll=47.71623,13.304443&spn=0.678183,1.229095&z=10


금일 숙소 : 백정의 집(한인민박 in Wein) - 지금은 영업을 안한답니다.
차랑 이동 거리(금일 300 km, 누적 13,540 km)


공용주차장 옆에는 멋진 폭포수가 떨어지고 있었다.


터널위에 아슬아슬하게 올라서 있는 집들..  


시간이된다면 소금 광산(Salzberg)을 들어가 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오늘 빈(Wein)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그냥 마을만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이다.  

하지만 덕분에 빈(Wein)에서 민박집 주인분의 핀잔을 들어야만 했다 .

그 아름다운 곳 까지 가서 하루 숙박을 안하고 그냥 왔다고.. 
ㅠㅠ

여행을 다녀온후 사진 정리를 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들여다 보니 또 다시 후회감이 밀려온다.


마을에는  다흐슈타인산(Dachstein, 3,800m) 소금광산 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다.
다흐슈타인 산은 희고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할슈타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할슈타트 교구 교회(Hallstatt Parish Church)..
건물들 사이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마을 아래로 내려오니 유명한 관광지 답게 식당, 상가, 호텔 등이 마을의 주를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의 한가운데 어울리지 않는 타워 크레인..  


환상적인 할슈테터 호수(Hallstattersee).. 
면적은 13.5㎢, 수심은 125m, 크기는 길이 5.9km, 너비 2.3km에 달한다.
호수 옆으로 산들로 깍까지르듯한 절벽의 풍경은 노르웨이의 피오르드 지형과 유사하다. 


이 지역의 특산물은 역시나 소금(암염) 이다.   한국사람이 꽤나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나보다.


소금을 가리키며 좋아하는 도도..  하지만 여정이 아직도 많이 남은 우리들에게는 사봤자 짐밖에 되지 않는다.


덩굴과 꽃으로 이쁘게 치장된 집들..


도도가 좋아하는 것들..  보기만 해도 좋은지..  얼굴에 함박 웃음이 솟아난다.



너무 귀여운 화분들이다...   꽃을 등에 지고가는 강아지 같다.  표정도 생동감이 있네 ..


할슈타트는 자연과 어울어지는 이 풍경 덕에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근데 타워크레인 ..  계속 신경이 쓰인다.


상점에 간간히 한국어가 보인다는 것은 한국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온다는 반증..
오늘도 단체 관광객 분들이 한 차로 오셨다.  



이 곳에서는 모든 풍경사진에 할슈타트 교구 교회가 빠지면 섭섭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셔터질을... 
할슈타트에서는 그저 아름다운 풍경만 감상하면 된다.



영상 8도의 쌀쌀한 날씨.. 기온만 보면 한겨울 날씨인데도 이 차림으로 다녔다. ㅠㅠ
얼마전 까지도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였고 시기적으로도 초여름이다보니 두툼한 옷들은 차 트렁크 깊숙히 박혀있다.

유럽에서는 단 시간 빗줄기에도 기온이 갑자기 이렇게 떨어질수 있다.




외관도 그렇지만 진정 자연과 어울어져 있는 느낌이 드는 풍경들이다.



이런 아름답고 한가로운 풍경덕에 드라마나 CF에 자주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 CF-동유럽의소리를 듣다' 에도 등장해서 더더욱 유명세를 타고있다. 




조그만 마을에서 별별걸 다 팔고 있다.   하여튼 도도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사진에서 교회가 빠지면..  뭔가 서운하다.


하지만 넌 빠져도 괜찮은데..  


나무로 만든 공예품..   특색있는 모습에 잠시 길을 멈추어서기도..


날도 쌀쌀해서 사진속의 카페에서 따뜻한 비엔나 커피라도 한잔 하면 좋지만.. 


할슈타트 교구 교회(Hallstatt Parish Church)가 현재의 고딕양식의 모습을 갖춘것은 1505년이라고 한다.

할슈타트 마을의 사진은 대부분 이 교회를 중심으로, 찰영 위치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주차장은 오른쪽 계단 위로.. 소금광산은 좌측 위쪽으로 ...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고, 
프랑스 파리(Paris)와 더불어 유럽대륙을 가르고 있던 중심도시 빈(Wein)을 향해 출발 !!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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