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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숙소 : 
마루방 민박(한인민박 in Berlin)
❙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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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대성당(Berlin Dom)인근에는 슈프레강(Spree)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노선은 1시간~3시간 코스로 되어 있으며 박물관의 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풍경을 편하게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야경 투어용 유람선도 특색이 있다.


이제 베를린 타워(Fernsehturm)가 있는 슐로스광장 (schlossplatz)으로 이동중... 


가는 도중에 봤던 나무 공예품 상점...   

가게 앞에 멋진 벤치를 만들어 놓은 것은 피노키오와 기념찰영을 하라는 가게 주인의 배려인 듯..


이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베를린의 신호등 케릭터는 이곳의 아이콘이자 자랑거리다.


암펠만(Ampelmann)이라고 불리는 신호등 표지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재 탄생하였다.   암펠만(Ampelmann)을 한국말로 풀면 신호등남자 정도되겠다.   통일뒤에 자칫 역사뒤로 사라질 뻔한 이 케릭터를 구해낸 것은 마르크스 헥하우젠(Markus Heckhausen)이란 디자이너 였다.
 

슐로스광장 (Schlossplatz) 중앙에는 19세기에 라인홀트 베가스(Reinhold Begas)가 만든 넵툰 분수가 있다.  분수 중앙의 바다의 신을 중심으로 4방향의 여신은 프로이센 지역의 4대 강을 상징한다.   원래 이 광장에는 1950년까지 베를린 성이 있던 자리이지만 폭파되고 사라져 현재는 거대한 광장이 남아 있다. 


슐로스 광장 한쪽에 위치한 성모 마리아 교회(Marienkirche)는 13세기에 지어진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다. 내부에는 죽음의 춤이라는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고 한다.


붉은색의 성모마리아 교회앞에는 붉은 꽃이 덩달아 이쁘게 피어 있다.


역시나 광장 한쪽에는 붉은색 석재로 만든 붉은 시청사(Rotes Rathaus)가 있다.  대부분 전망대는 유료로 되어 있지만 이 곳의 전망대는 무료이니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가 꼭 한 번 가보라고 한 곳이었다. 


또한 이 광장의 명물중 하나인 베를린 타워(Fernsehturm).. 높이 368m의 거대한 텔레비젼 탑이 있으며 남산타워와 마찬가지로 중앙부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베를린 타워 뒷편은 동 베를린의 중심지 알랙산더 광장(Alexanderplatz)이 나온다.


알랙산더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쇼핑 몰이 위치해 있다.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다면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Media Markt 에 꼭 가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전자랜드 매장을 크게 확장 시킨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상당히 큰 규모의 매장에는 다양한 전자제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도도가 유럽에서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에 푹 빠져있는 지라 마트에 출근 도장 찍는 중...  ^^    



슈프레강 유람선을 타면 현대와 고전 양식이 공존하고 있는 베를린의 진수를 볼수 있다.


베를린 타워와 슈프레 강.. 


성 헤르비히 교회(Sankt-Hedwigs-Kathedrale)는 18세기에 만들어진 프로이센의 최초의 카톨릭 성당이다.
많은 돔형의 건물이 그렇듯 이 건물 역시 로마의 판데온을 모델로 만든 것이고, 2차대전의 폭격에 잿더미가 된것을 1952~1963년에 재건한것..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리는 젠다르멘 마르크스(Gendarmenmarkt) 광장에는 광장을 중심으로 똑같이 생긴 쌍둥이 성당이 2개 있다.  사진의 중앙에는 프랑스 대성당이며  좌측편에 똑같이 생긴 건물이 독일 대성당 이다.   프랑스 대성당은 종교개혁 당시 위그노라 불리는 프랑스의 개신교도가 독일로 망명와서 만든 건물이다.



광장의 중앙에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용극장인 콘체르트 하우스(Konzerthaus Berlin)가 있다.  이곳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펼쳐지는 풍물시장이 유명하다. 


독일 대성당..   먼저 만들어진 프랑스 대성당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분단의 상징이었던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에 왔다.  우리 말로 번역하면 찰리 검문소 정도 될것이다.  
이 곳은 분단시절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드나들 수 있었던 유일한 관문이었다.


거리 한켠에는 분단시절의 체크포인트 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물이 있다.


분단시절의 체크포인트 찰리의 모습..

전시물을 주의깊게 보고 있는 사람들..  특히 분단국인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공감할만한 것들이다.


사진에 미군의 복장을 입은 군인의 모습이 있는 것은 우리가 있는 쪽이 미국에서 점령하였던 서베를린 지역이기 때문이다. 


당근 사진의 반대편은 서 베를린 지역으로 소련군의 사진이 있다. 
  


당시 검문소가 있던 자리에는 군인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보나마나 관광객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사람들일 것이다.


체크포인트 찰리 바로 옆에는 분단시의 모습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벽박물관(Haus am Checkpoint Charlie)이 있다. 


베를린 장벽이 있던 자리는 그 흔적만이 남아있다. 


저 선을 따라 장벽이 있었다.


아직도 군데군데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리고 일부는 거리의 예술품으로 승화되고 있다.


건물에 엄청나게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서 작업하는 사람이 보기에도 아찔해 보인다 싶었는데..


조.형.물. 이군 -_-

드디어 포츠담 광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포츠담 광장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피아노(Renzo Piano)가 조성한 광장이다.  이미 우리가 거쳐온 스위스의 폴글레 박물관을 포함하여 파리의 퐁피두 센터 등 유명 랜드마크들이 이 사람의 손을 거쳐서 완성된 것들이다.


포츠담 광장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판문점 정도 되는 공간이었다.  분단시에는 썰렁했던 이 공간은 통일후 베를린의 최고의 중심지가 되었다.   서울로 치면 강남 정도 되는 듯..     그 중에서도 가장 현대적이고 눈에 띠는 건물이 바로 소니센터 빌딩이다.
사진은 소니센터 빌딩의 한축을 담당하는 반 타워(Bahn Tower)다.


소니센터는 극장과 같은 문화공간과 국제 회의장, 각종 쇼핑몰이 입주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가든파이브의 스카이 파라솔은 바로 이곳 소니 센터의 돔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 돔은 일본의 후지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 하나 반가운 사실은 베를린의 최 중심부의 바로 이 건물이 우리나라 국민연금공단의 소유라는 점... 


가든파이브와 마찬가지로 스카이 파라솔 아랫편에는 <소니센터플라츠(Sony Center Platz)>라 불리는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사람들의 휴식공간이나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네고랜드.. 앞에는 네고블록으로 만든 실물크기의 기린이 있다.


설마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네고블록만으로 만든 것이다.

더 가까히서 찍은 모습..

역시나 네고블록으로 만든 기타치는 남자..

아이슈타인의 얼굴까지도 네고블록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상당히 정교하고 사실적이다. 



베를린 그 넓은 곳을 걸어서 다니다 시피 했더니 꽤나 다리가 아프다.   더구나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중간에 끼어있는 경우는 특히나 걷는 거리가 많아진다.  오늘 우리는 2군데의 박물관까지 곁들여 갔으니 꽤나 강행군을 한 셈이다.
이제 숙소로 갈일만 남았다.  소니센터 앞에서 초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숙소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기로.. 전철을 이용하면 더 빠를 듯 하지만 왠지 버스가 더 땡긴다.


짠.. 운 좋게도 버스 2층의 맨 앞자리를 차지했다. 음화화~~

시티 투어버스가 부럽지 않은 상황..

아침에 첫 코스로 온 카이저 빌헬름 교회도 보이고..

해질녘 2층 버스 앞자리에서 보는 베를린의 풍경이다..   


그리고 독일의 숙소에서는 예외없이 소시지와 맥주의 파티가 벌어진다. 
500cc 6개 묶음에 우리돈으로 2,000원 밖에 하지 않는 맥주가격에..  우린 맥주를 물처럼 마셔 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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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개선문(Brandenburger Tor)에서 동쪽으로 박물관의 섬까지 이르는 길은 <운터 덴 린덴(Unter den Linden)>이라고 해서 베를린의 상젤리제 거리라 불리는 번화가이다.

베를린의 상젤리제 맞는 거야..?  공장도 아니고 왠 파이프가 하늘로 날아다니는지..

생긴걸로 보면 상수도 관처럼 보이는데..


<운터 덴 린덴>.. 베를린의 상젤리제라고 해서 나름 많은 쇼핑몰과 상가 들을 기대했는데.. 단지 길 넓은 것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대신 역사적으로 유명한 건물이나 박물관이 모여 있는 곳이다.


청동 기마상 뒷편 건물들은 훔볼트 대학(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이다. 프로이센의 교육개혁가였던 빌헬름 폰 훔볼트의 이름에서 유래된 이 대학교는 1810년도에 만들어져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훔볼트 대학(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은 한때 나치의 집권으로 나치즘 교육의 산실이기도 했던 오명의 역사도 같이 가지고 있는 곳이다.


훔볼트 대학 앞에 있는 기마상의 주인공은 프로이센의 국왕이었던 프리드리히 2세(Friedrich II )이다.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등 유럽의 강국과 전쟁을 하면서도 결코 밀리지 않을 만큼 국력을 회복시켰으며, 국민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덕분에 <프리드리히 대왕(Friedrich der Grosse)>라고 불릴 만큼 이 곳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홈불트 대학의 반대편에는 베벨 광장(Bebelplatz)라고 불리는 광장이 있다.  사진의 좌측편 건물이 국립 오페라 극장이이며 중아의 돔은 성 헤트비히 성당이다. 이 광장에는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과  <구 도서관> 건물이 위치해 있다.  


<베벨 광장>에서 <국립 오페라 극장(Staatsoper Unter den Linden)>과 마주보고 있는 <옛 도서관(Alte Bibliothek)>..  현재는 공사중이다.  1933년 나치가 지배할 당시 이 광장에서 반 독일 정서의 책들 20,000여권이 불태워졌었다.
독일판 분서갱유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안타까워 하며 "책을 태우는 자는 곧 인간도 태울 것이다" 라고 쓴 소리를 한 독일 시인 하인리치 하이네(Heinrich Heine)의 말처럼 그 이후 나치는 유태인 학살을 자행하기 시작했다.

베벨 광장 중앙 바닥에는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유리로 된 조형물이 있다. 유리 바닥 안에는 20,000권정도가 보관될수 있는 도서관과 빈 책꽃이가 만들어져 있다.


1742년도에 만들어진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Staatsoper Unter den Linden)>은 2차대전때 파괴된 것을 다시 복원한 것이다.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건너편에는 역시 신고전주의 양식의 조그만 건물이 눈에 띤다.
노이에 바헤(Neue Wache)라고 불리는 전쟁 희생자 추모관이다.


추모관 안에는 케테 콜비츠(Kathe Kollwitz)의 <죽은 아들을 안고 있는 어머니>라는 작품이 있다.
그런데 이 작품과 바닥이 젖어 있는 이유는..


천정에 이처럼 홀이 뚫려 있기때문이다.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씨에는 꼼짝 없이 비를 맞을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사실대로 실토하면 이곳에 이 작품을 보려고 들어 올려고 온것이 아니라 비를 피하다 보니 얼떨결에 이곳에 들어오게 된 것인데..  ^^


모진 눈과 비를 맞게끔 지붕에 홀을 뚫어 놓은 것은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더 강하게 표현 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한다.
비가 내리는 오늘 보니 더더욱 그러한 느낌이 잘 전달되어 온다.


<노이에 바헤> 길 건너 편 사진속 아치 밑에서 우리는 비를 잠시 피하고 있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아치 옆에는 고급 레스토랑 주방과 연결된 출입구가 있었다.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명의 청년이 담배를 피우려 잠시 나왔다가 우리가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다시 안으로 들어가 우산하나를 들고 온다.  자기의 선물이라며 우산을 넘겨주는 그 청년의 얼굴에 피어난 따뜻한 미소와 그 마음이 너무나 고마웠다. ㅠㅠ


뭐 그다지 좋은 우산은 아니지만 비를 막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선물 받은 우산을 펼치고 좋아라 하는 도도의 기념샷
이런 것도 여행이 주는 작은 기쁨이다.  실제 이 우산은 우리 여행중에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슈프레 강(Spree)이다.  그리고 강 오른편이 바로 베를린의 유명 박물관이 모여 있는 박물관의 섬(Museumsinsel)이다.
 

베를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베를린 타워(Fernsehturm)..   


베를린 대성당(Berliner Dom)은 베를린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회로,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비교적 최근에 건설된 것이다.


알테 박물관(Altes Museum)..  이집트 박물관으로도 불리는 이 건물은 유명한 네테르티의 흉상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베를린 대성당은 프로이센 왕과 독일제국 황제를 배출한 명문가인 호엔츨레(Hohenzolle)가문의 묘지로 이용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원래도 이곳에는 교회가 있었지만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을 모방하여 현재 모습으로 만든 것은 1905년이었다.  그나마도 2차대전때 파괴되어서 방치되어 있다가 1975년부터 재건이 시작되어서 1990년대 까지 복원을 해왔기 때문에 외관과는 다르게 그 역사는 얼마 되지 않는 건물이다.


베를린 대성당과 알테박물관 앞에는 루스트가르텐(Lustgarten) 불리는 정원(광장)이 있는데 이전에는 채소밭이었다고 한다.  이 곳에는 집시로 보이는 여자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Do you speak English?" 라고 물어보면서 뭔지 모를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알테 박물관 앞에는 조각가 알베르트 볼프(Albert Wolff)의 청동 작품 <Lowenkampfer(사자 사냥꾼)>이 서있는데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이 장관이다.  사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19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조각가 크리스티안 다니엘 라우흐(Christian Daniel Rauch)가 작업하다가 그가 죽은후 알베르트 볼프가 완성한 것이라고..


구 국립 박물관은 현재 공사중이다. 


신 박물관으로 태어 난다는 문구가 적혀있는 벽면에는 재미있게도 박물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다.  하얀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멍을 통해 보는 풍경은 아래 사진과 같다.


현재의 박물관은 공사중이다.. 하필이면 구멍 앞에 큰 차가 가로 막고 있다. -_-

미래의 박물관의 모습.. 현재의 완공된 후의 모습이 되겠다.  조감도 같은 것을 볼수 있게끔 만들었다.
우리가 여행 당시에는 공사중이었던 이 박물관은 현재는 개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다고.. 


페르가몬 박물관(Pergamonmuseum) 과 슈프레 강..


페르가몬(Pergamonmuseum) 박물관이다.  1910년부터 1930년까지 2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내부에는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등의 진귀한 유물이 많으며 현지 유적지에서 옮겨져 전시되고 있기때 문에 유물 반환을 위한 국가간 법적 논쟁에 휘말려 있기도 하다.

더 재미 있는 것은 이 중 진귀한 것들은 소련군대가 이곳을 점령했을때 수거 되어서 러시아 푸시킨 박물관이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  약탈한 것을 또다시 약탈해 간 셈이다. ^^


박물관 앞에서 파는 먹음직 스러운 프리첼..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즐거워 보인다.


(4)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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