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하루에 한 포스트씩 올렸던것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포스트 하나가 너무 길어서 로딩속도가 느리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100장이 넘는 사진을 한 포스트에 올리니 타이핑을 하고 한참 기다려야 화면에 글씨가 나오는등 편집하는게 
 너무 어려워져 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오타가 많은 이유도 사실 이런 이유때문에.. ^^;;)

 나중에 상황을 봐서 앞에 포스트도 분해(?) 해볼까 합니다.


D-50 (1) 칸느영화의 중심지에서


‡ 오늘의 이동루트

캠핑 드 시갈 - 칸느(도보투어) - 까르푸 - 해변 비치(앙테브와 니스사이) - 니스 에탑호텔 - 니스 도보투어
 
- 구글지도 링크 (같이 보세요)
http://maps.google.com/maps/ms?ie=UTF8&hl=ko&msa=0&msid=110906395392392108239.000462cec76a1be63a349&z=8

- 금일 숙소 : 호텔 에탑 니스(Hotel Etap Nice) in Nice
- 차랑 이동경로(금일 70 km, 누적 8,870 km) 





칸느 시내로 향해 출발..  같은 지중해이지만 스페인에서 보는것과 프랑스에서 보는 기분은 다른 느낌이 든다.


조깅을 하는 사람..  이곳에 살수 있는 사람들은 참 복받은 사람들..


주차장을 찾다가 노상주차를 하는 것으로 했다.
코인 머신에 돈을 넣고 영수증을 끊어서 차 앞유리에서 보이게 데쉬보드에 올려놓으면 된다.


요트 정박장..  이곳에는 정말 세계의 호화롭다는 요트들이 다 모인듯 하다.
소문으로는 한대에 수백억짜리 요트도 있다니.. 


거리에는 종려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고.. 잘은 몰라도 야자수와 종려나무는 같은 종류로 알고 있다.
그래서 칸느 영화제에 황금 종려나무상이 있지 않은가.. ^^;;


우리가 왔을때는 한참이나 칸느영화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 많은 텐트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영화제가 열리는 국제회의장에 있는 카지노.. 수퍼 마켓 체인 카지노가 아니다 !!!
카지노 옆에는 여행 안내소가 있으니 들러서 칸느 무료 지도를 받을것 !!!


도도와 나는 수백억짜리 요트를 찾기 혈안이 되어 있는 중..

"저거 비싸보이지 않니??"  
"아니야 내부 장식이 후졌잔아.."    ... 같은 대화가 난무하는 중  ^^


영화제가 열리는 국제회의장 후문에는 검은 정장을 입은 가드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관광객들이 사진기를 들때 마다 뭔가 멋진 포즈를 구상하는 거 같다.


우리가 올줄 알고.. 벌써부터 레드 카페트가 깔려 있다.  ^^;;
하여간 어딜가나 인기다 ...


모든 사람들이 영화 주인공의 포스로 기념 찰영을 하는데.. 
계단 중간쯤에 관리인이 더 위로 못올라가게 제지하고 있다.



왔다 갔다는 인증샷은 남겨야 하기에.. ^^;;   하지만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모습이란...


칸느의 백사장은 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소유..  무료로 개방된 곳은 칸느 해변의 동서쪽 꼬딱지 만큼이다.
사진은 칸느 해안의 서쪽 무료 개방 비치.. 


하지만 그 꼬딱지에서도 이런 예술 작품이 나온다.  게임, 혹은 애니메이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나
나올만한 용무늬 오토바이.
앞에 메르시(Merci)라고 만들어 놓은게 더 재미있다. 



칸느 영화제 축제는 조만간 시작될 듯한 ..  길거리마다 영화제 포스터가 서있다.


국제회의장 옆에는 영화스타들의 핸드 프린팅이 있다. 
다들 연식이 되신분들이라 거의 잘 모르겠는데 지나가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영화음악 작곡가
엔리오 모리코네의 핸드 프린팅이 보인다.


포토존도 보이네.. 저기에 얼굴을 들이 미는 순간 헤리슨 포드가 된다. ^^


칸느의 견공...  땅떵이가 넓어 그런지 유럽에는 큰개가 대세인데 오랜만에 보는 요크셔테리어..


크로아제트 대로를 지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칸느의 칼튼힐 호텔 앞에서..  
크로아제트 대로(Boulevard de la Croisette)는 칸느 해안을 따라 형성된 대로로 동쪽의 팝비치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번 여행에서 눈 딱감고 저기서 한번 숙박해볼까..?' 라고 계획 했다가 그 가격을 보고 마음을 싹 접었다. ^^;; 


무료 해변에서 발이라도 담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도도..


팜비치 방면으로 가다가 칸느 해안을 찍어보았다.   사진 중앙부가 칼튼 힐 호텔이다.


이곳은 칸느 동쪽 무료 해안 비치..  아직까지 유료 비치는 개방되지 않고 나름 공사중이다.
대형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어디서 가져오는지 모래를 퍼와서 다시 깔아두고 있고.. 
이렇게 비용을 들여 관리를 하니 유료로 개방 할수밖에 없는듯

우리는 주차시간이 다 되어 가는 관계로 빠른 속도로 되돌아가는 중.. 


세계적인 휴양지 답게 페리 여객선이 어슬렁 거린다.


한 유료 비치 앞에 있는 가격표..  식당을 겸하고 있어서 음식가격과 비치 이용료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봉이 김선달 같은 녀석들..
'치사해서 안간다 안가'


대놓고 의자를 가져다 쉬고 있는 아줌마 아저씨..  비치 이름이 크로젯 비치인갑다.


꼬마기차도 운행되니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유럽 어딜 가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다시 칸느영화제의 중심지 국제회의장 앞으로 왔다...


아까 계단 중앙에 있던 관리인이 없어져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덕분에 계단 정상 등반에 성공한 도도 !!


주차 시간이 다 된 관계로 자동차로 향해 휘리릭~~~

(2)에서 계속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