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이동루트

리도캠핑 - 베른(베른 시내투어) - 프리부르   

- 구글 지도 링크(같이보세요)

http://maps.google.com/maps/ms?ie=UTF8&hl=ko&msa=0&msid=110906395392392108239.000462f57b419dd5a19c9&ll=46.949588,7.475499&spn=0.006372,0.016469&t=h&z=17&iwloc=000480a595231e1aa812e

- 금일 숙소 : 
프리꼬꼬 민박 (in Fribourg) 
- 차랑 이동 거리(금일 80 km, 누적 11,700 km) 




폴클레 박물관(Zentrum Paul Klee)이다.
베른 외곽에서 생활하면서 활동했던 폴 클레(Paul Klee)를 기념하는 박물관 이다.


물결 무늬의 철골과 유리로 만들어진 독특한 이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한 것이다.
이 사람 꽤나 유명한 사람인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파리에 있는 퐁피두 센터가 아닐까 싶다.


바로 이것이 파리에 있는 퐁피두 센터..  마치 공사중인 건물을 연상시키지만 일부러 의도한것이다.
건물안에 있어야 할 배관들을 전부 밖으로 빼서 건축한 특색있는 건물이다.
1970년대 만든 건물치고는 꽤나 현대적이다. 
파리는 이번 여행의 최종 여행지인데 미리 사진만 빼서 올려보았다. ^^


하여튼 모든 것이 곡선으로 만든 특색있는 작품이다.


박물관의 입구.. 


건물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는 관계로 내부는 상당히 밝다.     특히 오늘같이 구름한점 없는날에는 더..
전시물을 관람하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나 우리처럼 내부만 잠시 구경하고자 하면 입장료 없이 잠시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좋다.


박물관 로비에는 폴 클레 관련한 서적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다.
현대 추상 회화의 시작으로도 일컬어지는 폴 클레는 워낙 뛰어난 재주가 많았다.

그래서 미술 뿐 아니라 음악에도 두각을 나타냈고, 실제로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물론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영향도 분명 있다.)

이 뿐아니라 작가로서도 유명세를 올렸다.  --> 도대체 못하는 게 뭔지..



아름다운 외관을 지니고 있는 이 건물은 2005년도에 만들어졌으니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입구 앞에 있었던 붉은 화살표..   이 표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었일까..


보면 볼수록 특이한 외관이다. ..


붉은색의 박물관의 마크는 대충 봐도 건물의 외관을 형상화 한 것...


뒷편으로는 이처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한가지 아쉽다면 그늘이 없어 오늘같은 땡볕에서는 죽을 맛이다.



박물관 자체가 거대한 예술 작품같은 느낌이 든다면..   과장이 심한가??


박물관 뒷태도 역시 영락없는 물결무늬.. 


박물관 뒷태 사진 한장 더..   뒤에서 보면 아무리 봐도 건물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박물관 주변의 주택가..  주택 외부에 풍기는 여유로움이.. 상당히 부자들이 사는 곳처럼 보인다. 


베른 시내에서 불과 차로 10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이처럼  한적한 동네가 있다.
바로 이곳에 폴 클레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평면도.. 박물관 외곽의 큰 곡선을 이루는 부분이 산책로이다.


우리는 그 곡선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는 중..
스위스가 미쳤나보다..  5월달에 사람 쪄 죽일일 있냐..?
스위스가 덥다는 얘기는 못들었는데.. 더구나 5월에..  잘은 몰라도 현재 기온이 35도는 될듯..



주차장 근처에 인공으로 만든 언덕이 있다.  바로 옆에는 공동묘지도..


소라처럼 빙빙 돌면서 꼭대기가지 올라가는 길이다.


언덕에 올라가면 폴 클레 박물관이 제대로(?) 보인다.


언덕 바로 앞은 유료 주차장..  물론 우리도 이곳에 주차를 하고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프리부르(Fribourg)로 향하는 중..   주인 아주머니의 추천도 있고 해서 프리부르 시내를 돌아 다녀 보기로..


베른(Bern) 시를 통과하고 있다.
프리부르 까지는 대충 고속도로로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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