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이동루트

숙소 - 안도라 라벨라 공영주차장 - 여행 안내소  - 시내 돌아다니기(쇼핑) - 주차장 - 숙소

- 금일 숙소 : 산뜨 엘로이(Sant Eloi) 호텔 in Andorra
- 차랑 이동경로(금일 20 km, 누적 7,880 km) 




오늘은 안도라 라벨라를 돌아보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온 관계로 사진을 하나도 찍지 못했다.
하루종일 찍은 사진을 보니 호텔에서 찍은 사진밖에 없더라는 -_-


아침 조식 뷔페.. 뷔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조촐하지만.. 빵만큼은 맛이있다.
도도와 나는 둘다 커피도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기에 호텔 조식뷔페를 좋아하는 편..


호텔 식당의 풍경이다. 


호텔 주변의 풍경..  산 중턱에 있는 집들을 보면서 우리가 피레네 산맥의 한 가운데 있음을 실감한다.


오늘은 모처럼 늦잠도 자고..  몸도 추스리고.
쇼핑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안도라의 시내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먼저 안도라 라벨라(Andorra la vella)시내로 이동했다. 
우리가 묵는 호텔은 안도라 라벨라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안도라 라벨라는 안도라의 수도로 각종 쇼핑센터와 호텔, 레스토랑이 밀집된 지역이다.
안도라 라베야 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내에는 비교적 주차장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그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에 주차를 해두었다.
주치비는 저렴한 편이다.

안도라 라벨라 시내는  발리라 강이 관통하고 있는데 눈이 녹아서 흐르는 강이다 보니 상시 수량이 많다.
수력발전까지 해서 인근 스페인과 프랑스에 전력을 판다고도 한다.

먼저 주차장 인근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 들렀다.

안도라는 온천과 스키와 보드 등 겨울 레저 스포츠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빠지지 않는 쇼핑도..  일단 우리는 온천과 겨울 레져보다는 쇼핑 센터를 구경하러 왔기에.. 
안내 센터에 있는 직원에게 대뜸 이렇게 물었다.

나    : "Excuse me. Can you tell me Where is the best shopping center?" 
          (이곳에서 베스트 쇼핑 센터가 어디죠??) 
직원 : "There are many stores in here, and all of them are best shopping centers" 
          (여기에 있는 모든 가게가 다 베스트 쇼핑 센터에요..)


우문 현답이다.  웃으면서 나의 실수를 인정했다.
직원이 안도라 라벨라 지도를 한장 주면서 규모가 큰 쇼핑센터를 알려주었다.



- 여행 안내소 직원이 추천한 대형 쇼핑몰

에스깔레(Escale) 백화점 : 전반적으로 백화점 분위기의 매장이다. 1층의 악세사리 패션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고, 식료품과 
                                     전  자제품.. 그리고 부억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이 있다.
2000 : 그냥 우리나라 할인 마트 라고 생각하면된다.  담배와 주류같은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퍼마켓에 가까운 매장)
H상가 :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H로 시작되는데.. 역시나 우리나라 할인 마트 분위기.. 2000보다는 조금 더 큰것처럼 보이
           며 전반적으로 2000과 유사함
K+ : 가구나 인테리어 용품 같은 것을 팔고 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피레니스 백화점(Pyrenees) : 국내 여행서적에 나온 백화점.. 여행 안내소에서도 추천해주었지만 정작 가보지는 못했다.

                                          https://www.pyrenees.ad/Front_Web/Pagina_video/_ZIsGGHKVB5xWjOPnXfk1tg 에 가면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 하면 된다.
                                           

'피레니스 백화점'과 '에스깔레 백화점'을 지나는 Avinguda Meritxell 도로는 그야말로 상점이 밀집된 쇼핑 거리다.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면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고..
안도라 라벨라 전체가 유럽의 바겐세일중인 백화점이라고 한다.

특히 안도라는 국가 전체가 비과세 지역이기때문에 세금이 많이 붙는 술, 담배, 화장품 류 같은것은 저렴하기 때문에
인근 스페인과 프랑스 사람들이 끊임 없이 들어와서 물건을 사가지고 나간다.

그래서 안도라는 쇼핑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워낙 쇼핑에 관심이 없을 뿐더러.. 유로화가 비싸져서 가격이 저렴한지도 모르겠고..
전자제품,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지라, 나에게 있어서는 대한민국이야 말로 전 세계의 쇼핑의 천국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