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이동루트

오에이라스[이비스 호텔(Hotel Ibis Oeiras-Lisboa)] -  로까곶(Cabo da Roca) - 신뜨라(Sintra)[왕궁, 모루스 성터, 페나성] - 리스본 [리스보아 캠핑(Lisboa Camping)]

- 금일 숙소 : 리스보아 캠핑 in Lisbon

- 이동경로(금일 : 80, 누적 5,450km)



호텔 앞 풍경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 있는 특이한 호텔..


덕분에 주유소, 간단한 수퍼, 맥도날드 같은 식당이 이곳에 있다.


호텔 주차장에서 본 호텔..



호텔은 리스본 외곽의 A5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있다. 로까곶을 가기위해서는 리스본에서 바로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9시가 넘은 시간..  또다시 빗방울이 떨어진다...
한국이라면 지금쯤이면 봄 가뭄으로 걱정하고 있을때인데 스페인과 포루투갈에서는 날씨운이 없는듯 하다...



포루투갈의 A5 고속도로 풍경..  크게 색다를건 없다... 



국도로 나오니 비가 더 많이 온다.



빗길에 처음 오는 도로에서는 무리해서 속도를 올리지 않으려고 하는데 마침 앞에 트럭이 도와준다.


바닷가로 나오니 비가 더 뿌려데고..


드디어 로까곶(Cabo da Roca)의  이정표가 보인다.
드디어 우리는 유러시아 대륙의 최서단에 온것이다. !!!!


로까곶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기념탑..  글은 잘 모르지만 워낙 유명하기에 여기에 어떤 내용의 글이 써있는지는
알고 있다.
'여기서 육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라는 글이라고 한다.



로까곶의 기념탑 윗쪽은 십자가가 ..


로까곶의 모습.. 등대가 보이고 등대 반대쪽 오른편 건물은 여행 안내소이다. 
안내소에서는 유러시아 대륙의 최서단에 왔다는 인증서를 유로로 발급해준다.
다른건 몰라도 인증서라면....   우리는 하나 발급받았다.   발급비는 10유로



100미터가 넘는 절벽..  마치 아일랜드에서 본 모헤어 절벽을 연상시킨다.(D-3일편 참조)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풍경인데..



기념탑에서 기념찰영도 하고~~


멀리서 보기에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바 없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다소 특이하게 생긴 풀들과 꽃들이다.



안전을 위해 목제로 된 펜스가 만들어져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의 끝에 왔다는 사실은 단순 경치가 좋고 나쁨을 떠나 세로운 감흥을 준다.



비가 오는 가운데 우리는 신뜨라 구 사기지로 출발한다.


로까곶에서 큰길로 나오려면 이처럼 동네 골목길 같은 도로를 지나게 된다.


그리고 또하나... 로까곶 주위의 도로는 드라이빙 코스로 죽인다.  멀리 대서양을 조망하며 드라이빙 하는 기분이란..


하지만 오늘은 그다지 날씨가 좋지 않아서 ... 



신뜨라까지 가는 길은 넓은 고속도로가 아니라 이처럼 좁은 국도를 따라 가야 한다. 


우리나라 국도와 비교해 봐도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드나..  인구 규모나 이런걸루만 따져도 우리나라보다 작은나라다
보니...  면적은 남한 면적과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작은것으로 나와있다.


이런 좁은 골목길도 통과해서~~


신트라(Sintra)  근처에 오니 차가 많아진다...


역시나 어려운것은 주차..  주차공간이 마땅하게 없어서 노상주차를 할수 밖에 없다.
물론 유료 코인 머신기계를 이용해야 함은 당연하구~~


먼저 포루투갈 왕실의 여름 별장이었던 왕궁에 들어가기로 했다.(사진은 왕궁 건물)
같은 여름 별장이라고 해도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도 이곳이 좋은 이유는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점..  이곳은 궁전의 주요 볼거리중 하나인 백조의 방이다.
왕실의 연회장으로 사용했었다.


창문 너머에 청소하는 사람이 보인다.


역시나 이곳 역시 내부는 아줄레주(Azuleju) 타일 무늬로 치장되어 있고 



화려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나름 특색있는 내부이다.



이곳 왕궁의 특징과도 같은 부엌의 굴뚝...



까치 그림이 있는 Sala das Pegas 영어로는 Room of magpie(까치의 방)이다.


아줄레주 양식의 타일 문양과 금 세공 가구..


왕의 침실 이다.


도도가 좋아하는 화려한 접시들..


복도 회랑에는 영대 왕실의 초상화들이 걸려 있고


특이한 모양의 정원..  정원이라고 하기는 너무 작나??  뒷뜰정도.. ^^



왕궁에서 가장 화려했던 문장의 방(Blozons Room).
금색의 천장은 포르투갈의 74개의 명문가문의 문장이 그려있어 문장의 방이라고 불린다.
4방 벽면은 청화백자를 연상히키는 하얀색 타일공예, 아줄레주가 인상적이다.
이곳은 왕의 집무실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수수하게 생긴 방들은 그냥 하인들이 묵었던 숙소인가??  써있는 안내판을 보니 죄인들을 가두었던 곳인듯 하다.


중국의 방(Chinese Room)..



이곳은 예배당이다.   그런데 왠지 이슬람 사원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마뉴엘 양식의 방.. 


겉외관은 너무나 수수하게 생겼지만..(절대 왕궁처럼 생겨먹지 않았다.)
내부는 나름 많이 치장해 둔 느낌..  -->하지만 너무 수수하다. ㅠㅠ
그리고 나서는 이곳의 명물인 트라베세이루를 먹어보기로..



길죽하게 생긴것이 바로 트라베세이루(Traveseiro), 그리고 이와 더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에그 타르트..  커피 한잔과 함께 시켜 먹었는데..
헤푸클리카 광장에 있는 카페에서 먹었더니 가격이 꽤 쎄다... 12.5 유로 ㅠㅠ



과자와 커피를 먹은 바로 이곳.. 이름은 '카페 파리 레스토랑'  .. 


광장 앞에 고급스러운 곳이다. ..  그냥 과자만 맛볼 사람은 근처 저렴한 제과점을 추천한다.



광장 인근의 상점.. 들


우리가 노상 주차를 해둔곳.. 


신뜨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페냐성(Palacio Nacional da Pena)와 모루스 성터(Castelo dos Mouros)로
이동한다.

돌길로된 산길을 한참이나 올라가면 페냐성 주차장이 나온다.
다행히 이곳의 주차료는 무료인듯 하다.


페냐성과 모루스 성터 안내도..


신뜨라 시가지에서 이런 돌길을 따라 한참이나 올라와야 한다.
물론 신뜨라 역시 산위에 있는 도시..


이런 좁은길을 대형 버스까지 다닌다.

여행 안내소에서 입장 티켓을 팔고 있는데.. 티켓은 여러 종류를 팔고 있다.
페냐성(Palácio Nacional Da Pena)만 입장하는 것과 페냐성과 모루스 성터(Castelo dos Mouros)를
같이 들어갈수 있는 것.. 선택할수 있다.
우리는 페냐성과 모루스 성터 복합 입장권을 구입했다.
먼저 모루스 성터로 들어갔다.
그냥 한국에서 처럼 등산한다는 느낌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이렇게 산길을 등산한다는 느낌으로 올라간다.


저 하얀성은 뭔지 모르겠다.


올라가다 보니 이런 성터의 흔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절벽을 깍아 세우듯 만든 성벽..  모루스 성터(Castelo dos Mouros)는 8세기 무어인들이 세운 성이다.


성벽에서 하는 도도쑈~~  ^^


성벽 아래를 내려다 보면 프랑스의 고성이 연상되는 건물이 있다.


이녀석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데~~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끝내준다.. 사방이 확트여 있다.
역시나 멀리서 부터 적들이 쳐들어 오는걸 감시할수 있는 이곳은 천연의 요새임이 틀림없다.



모루스 성터에서 보는 페냐성(Palacio Nacional da Pena)



성벽을 따라 걷는 것은 바람도 많이 불고.. 고소공포증 같은것이 있는 나로서는 별로
내키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성벽을 대충 돌아보고 페나성(Palacio Nacional da Pena)으로 향했다.
페냐성은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Neuschwanstein)을 만들었던 루트비히 2세의 사촌인 페르디난도 2세가 만든 성이다.
노이슈반슈타인은 디즈니 랜드의 성의 영감을 얻게된 성으로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하다.
 

페나성은 외곽의 색이 파스텔 색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색으로 벽면이 칠해져 있다.


그리고 성의 건축양식도.. 특정양식을 바탕으로 한것이 아닌.. 르네상스, 이슬람, 고딕, 마누엘 양식 등 다양한
건축기법이 들어가 있다.


날씨가 흐려서 그렇지만 맑은날에 오면 아름다운  파스텔 색으로 더 한껏 멋진 모습들 볼수 있다.


성의 구조는 상당히 크고 복잡하다.


우리가 둘러본 성중에서 정말로 동화속에 나올만한 성...  이다.


벽에 타일 치장하는 것은 이곳에서도 예외는 아닌데..


어디를 둘러봐도 외관이 너무나 멋진것이 이 성의 매력.. 그것도 산 꼭대기에 높게 솟아 있어 멀리서도
이 성이 보인다.


이 성 아랫쪽은 바로 천길 낭떨어지..  이런 성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대단하다고 말할수밖에~~


창 하나 조그만 탑하나 신경써서 만든 흔적이 묻어난다.


이렇게 멋진 성에도 외부를 잔뜩 사진을 찍어놓은것은.. 외관이 멋지기도 하지만..
내부 카메라 찰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도 눈에  뜨인것은 바로 이 탑... 사람들이 이 탑안에서 사진 찍는것을 봤기 때문이다.
이런 것만 보면 꼭 해봐야하는 도도 다.~~



그런데 좀처럼 저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모르겠다... 계단도 많고.. 복잡하기도 하고~~  더구나 비도 오는 가운데..


찾다보니 출구까지 와버렸다...  아쉽지만 그냥 가도록 하자~~  



이곳이 높은데 있다보니 성위까지 올라오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우리는 튼튼한 다리가 있으니.. 비용을 아껴야지 ~~  ^^



산 꼭대기에 있는 페나성~~  마치 동화의 나라의 성과 같다.
신뜨라를 에덴의 정원이라 불리는 이유가 비로 이 페나성 때문이다.


페나성을 뒤로.. 이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Lisbon)으로 간다.


신뜨라에서 리스본까지는 IC-19도로를 이용하면 빠른 속도로 갈수 있다.


오늘 우리가 가려고 하는 숙소는 리스보아 캠핑장..
방갈로가 많고 대도시안의 큰 숲안에 있는  멋진 캠핑장이다.




리스본 시내이다.... 

캠핑장 방갈로는 작은사이즈와 큰사이즈가 있었는데.. 작은사이즈는 이미 다 예약이 끝났고
우리는 큰 방갈로를 이용하게 되었다.
방갈로 내에는 방2개와 샤워실 및 화장실, 그리고 부엌과 탁자..  TV와 냉장고 까지 갖추어 있었다.

그리고 모처럼 맛있는 음식을 해먹기 위해 인근 대형 슈퍼 마켓을 갔는데..
예상외로 가까운곳에 엄청나게 큰 상업 단지가 있다.

실내 인테리어 용품과 각종 부억용품을 파는 이케아(IKEA)I 매장과
스포츠 용품 전문 마트인 데카트론
전자제품 전문 마트인 미디어 마트
그리고 대형 할인마트인 점보마트가 있었다.

점보마트에서는 정말 눈이 돌아갈정도로 많은 상품들이 있었다.
그래서 술과 고기 야채 등을 사가지고 와서는 식사를 준비했다.



오늘 저녁은 모처럼의 흰 쌀밥과 김, 삼겹살과 샐러드 그리고 시원한 맥주다.
캠핑장의 장점은 직접 밥을 해먹을수 있다는 점 아니겠나?? 


모처럼 든든하게 밥을 먹었더니 부러운게 없다.
이 방갈로는 크기도 크지만..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정말 추천할만 한 곳이다.
6~7인이 잘수 있는 이 공간의 하루 대여료는 48유로 였다.

매번 캠핑장에서는 텐트를 이용하는 등 불편하게 지냈었는데.. 
여기는 잠자리도 편하고 식사도 마음껏 해 먹을수 있고 굉장히 만족스럽다.
당분간 이곳에 머무를 예정인데.. 편하게 쉬었다 간다는 기분으로 이곳에 머물면 될듯 하다.



Posted by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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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이슨 2010.03.11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루스 성터에서 바라보는 마을 모습..
    참 예쁘군요~
    포르투칼은 이렇게 하얀벽에 빨간 지붕이.. 어디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2. 그날이 오면♪ 2010.12.10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패딩님의 후기는 딱 저의 스타일 이랍니다~~ㅎ
    간단명료한 사진 설명과 다양한 사진들, 꼭 필요한 도시의 정보
    그리고 간결한 개인적 소감들... 넘 좋습니다.
    패딩님의 여행기와 함께 가상여행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끔 도도님과 패딩님의 얼굴도 보여 주시면
    더 좋으련만...
    이제 또 리스본으로 넘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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