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이동루트
숙소 - 라 로카 빌리지 아울렛 - 몬주익 올핌픽 스타디움 - 몬주익 성 - 숙소- 까딸루냐 광장 - 람블라 거리
- 보께리아 시장 - 해안 비치 - 숙소
- 금일 숙소 : 까사블랑카 민박 in Barcelona
- 차랑 이동경로(금일 120 km, 누적 7,640 km)
오늘은 스페인 최대의 아울렛이라고 알려진 '라 로카 빌리지(la Roca del Vallès)'를 가려고 한다.
도도와 나는 워낙 명품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봤자 아이쇼핑 정도겠지만..
일반적인 남자들의 경우라면 어느 한곳을 더 보려 하겠지만..
여자들은 또 그렇지 않으니...
더구나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도도를 꼬드길때.. 이러이러한 아울렛 매장이 있고 자동차로 여행하게 되면
쉽게 갈수 있다고 떠벌려 놓은게 있어서... ^^;;
라 로카 빌리지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http://www.larocavillage.com/en_GB/cat/women
결국은 주유소로 직행~~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국도로 빠져 나가는 우리들이다...
아울렛은 상당히 크다. 그래서 별도의 지도가 있지 않으면 어떤 브랜드의 상품을 팔고있는지 알기 어렵다.
일단은 아울렛에 가자마자 안내센터를 먼저 방문해야 한다.
안내센터에는 아울렛 지도와 브랜드 판플렛이 비치 되어 있고, 또한 오늘의 행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
매장 안이라면 몰라도 아울렛에서 사진 찰영을 금하는것은.. 이해가 되지 않기도..
도도가 기대했던 TOUS 매장도 없네..
'가격은 저렴한편인데.. 딱히 살만한것은 없다' 는게 도도의 평
남자인 내가 보기에는 '모든 아울렛 매장이 거기서 거기'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가보고자 하시는 분은 다른 분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도 참조하세요.. ^^;;
바로셀로나 중심부와는 거리가 멀어 걸어가기 부담스러운데.. 모처럼 차를 가지고 나왔으니 기분내서
올라가 보려고 한다.
오후에 접어드니 날씨가 화창해 진다.
몬주익 경기장으로 가려면 그 앞을 지나쳐서 10분가량 더 가야 한다.
스타디움 근처에 대충 노상 주차가 가능한 듯해서 차를 세워 두고..
열렸던곳.. 저기 육상 트랙 어딘가에서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 1위로 테이프를 끊었던 곳도 있을것이다.
RCD 에스파뇰의 기념관이다... 이 팀은 이 올림픽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축구팀이다.
까딸루냐 미술관은 사실 미술관안에 전시된 작품들 보다는 미술관 앞의 분수쇼로 유명한 곳이다.
저녁에 하는 분수쇼는 그 현란한 조명과 물줄기가 환상적으로 어울어 진다.
토요일 우리가 조금 일찍 바로셀로나에 도착했더라면 볼수 있었는데 말이다.. ㅠㅠ
그리고 우리는 차를 몰고 몬주익 언덕 윗쪽으로 더 올라가 보았다.
몬주익 언덕 맨 꼭대기 정상에는 몬주익 성에서는 바로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물론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 역시 고지대에 있기에 전망이 좋긴 하나 몬주익성과 비교할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차 3대중 중간에 있는 것이 우리 차..
'이 사진을 찍을때 보이는 찌그러진 차 옆면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군사 박물관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현재도 사용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마드리드는 내륙지방에 있는 도시이니 실제적으로 스페인 최대 항구라고 생각해도 틀린것은 아닐듯..
숙소에 와서는 차만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다시 카딸루냐 광장으로 나왔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아픈 상처(?)가 있는지라 본능적으로 조심하고 주변을 살피게 된다.
아무리 이곳에 국가대표급 소매치기가 많더라도 쉽게 범접하지 못할듯 하다.
강력한 의지 때문..
하여튼 오늘은 아울렛도 그렇고 재래시장도 도도가 좋아하는 코스로 움직이기로 했다.
애플 망고와 포도를 샀다. 둘다 킬로그램당 1유로정도로 많이 싸다.
보께리아 시장에서 소정의 목표를 달성한 도도..
다시 숙소까지 지하철을 타고 되돌아 왔다.
어쨌거나 T10 카드(대중교통 10회권)가 남아서.. 다른때 같았으면 걸어서 되돌아 왔을 우린데..
서머타임 시행으로 확실히 해가 길어진 느낌이 든다.
숙소로 바로 가기 아까워서 근처의 해변을 돌아 다녀보았다.
포크레인 중장비가 보인다.
스페인에서의 기념품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가죽제품이 유명하다고 되어 있지만..
우리는 보통 수퍼마켓에서 특이한 식료품같은걸 많이 산다.
이날 우리가 산것들은
- 스페인산 원두 커피 : 굉장히 진하고 향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 아자프란 : 스페인의 독특한 향료로 잘알려진 파에야를 만들때 들어간다.
- 스페인산 포도주 : 스페인 역시 포도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 동네 이름이 '포트 올림픽' 인가??
'7주 가우디의 도시 바로셀로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자동차 여행 D-47 피레네 산맥을 넘어.. (3) | 2010.01.29 |
---|---|
유럽 자동차 여행 D-46 쇼핑의 천국 안도라 (0) | 2010.01.29 |
유럽 자동차 여행 D-45 절벽위의 성당 몬세라뜨 (1) | 2010.01.29 |
유럽 자동차 여행 D-43 바로셀로나 시내 투어 (3) | 2010.01.28 |
제7주 여행경로 (0) | 2010.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