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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히 지나치기 쉬운 계단도 내 눈에는 정말 대단한 유적들처럼 보인다.
많은 기념품 가게와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이다.
성 니콜라스 교회(Kostel svatého Mikuláše)가 위치하고 있다.
이 교회 내부에 모차르트가 연주한 오르간과 멋진 천정화(프레스코화)들이 유명하다.
이 프레스코화는 성니콜라스의 생애를 표현한 것이다.
이틀 사이에 벌써 세번째 카를교를 지나다 보니 마치 동네를 산책하는 느낌이다.
일요일이라는 사실에 아랑곳 없이 여전히 사람들은 많다.
구름 사이의 햇빛이 모자이크로 된 성당의 지붕의 타일에 반사되어 한껏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하도 바다를 건너 페리를 많이 탔던지라 도도는 배라면 질겁을 하는 중.. ^^
작업 상태를 보니 꽤 시간이 흐른 듯 한데 모델로 앉아있는 소녀는 여전히 즐거운 표정이다.
갑자기 도도가 가봐야 할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프라하의 재래 시장이다...
도도는 늘 그렇듯이 각 도시의 재래시장을 꼭 보고싶어 한다.
하지만 유럽에 있는 도시의 재래시장은 겨우 명맥을 유지할 정도로 찾기가 어렵지만, 프라하에는 구 시청사 인근에 재래시장이 있다고 여행서에 나와 있었던 것..
카를교와는 너무 대조적인 풍경이다.
뿐만 아니라 도도가 그토록 기대마지 했던 제래시장 역시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다. -_-;;
--> 예상했던 바였다.(일요일 까지 열심히 일한다면 보헤미안이 아니지..-_- )
사진 속의 뒷모습은 우울과는 거리가 먼 나.. ^^
서로 다른 맛을 사서 조금씩 바꿔가며 맛 보는 것은 여행의 기본 상식...
탄산 음료 뿐아니라 맥주도 같이 파는 것이 우리나라 패스트 푸드점과 차이라면 차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치맥(치킨+맥주)처럼 말이다. ^^
오늘도 그랬지만 체코와 독일,덴마크, 스웨덴 여행을 하면서 늘 비가 우리곁에 있었다.
우리들이 마치 비를 몰고 다니는 것 처럼 말이다.
공교롭게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의 종착점도 테스코.. 여기서 민박집 행 트램을 기다린다.
내일은 다시 독일을 향해 출발해야 된다.
오늘 저녁은 아무래도 짐을 또 다시 꾸려야 된다.
어느 한편으로 우리의 여정은 짐과의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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