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동루트
빈(Wein) 백정의 집(한인민박) ➜ 카를 광장(체체시온)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미술사 박물관) ➜호프부르크 궁전
➜ 국회의사당 및 시청사 ➜ 케른트너 거리(성스테판 성당) ➜오페라 하우스 ➜ 숙소
❙구글 지도 링크(Shift+마우스클릭 해서 같이 보세요)
http://maps.google.co.kr/maps/ms?ie=UTF8&hl=ko&msa=0&msid=110906395392392108239.000463181a37f0c8338a4&ll=48.205699,16.364779&spn=0.012027,0.032938&z=16
❙금일 숙소 : 백정의 집(한인민박 in Wein) - 지금은 영업을 안한답니다.
❙이동 경로
드디어 비엔나 투어에 나섰다.
지하철역까지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 동행해주고 표까지 사는 방법을 일러주었다. 티켓 자동판매기는 영어로 되어 있지 않아서 나름 구입하기가 까다로웠는데 덕분에 쉽게 티켓을 구입할수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노약자 좌석이 있다는 것..
흠.. 생각해보니 다른 나라도 다 이런게 있었던듯... -_-;;
오스트리아와 언어도 역사도 대부분 같이 공유하고 있는 독일에는 서로 유사한 지명들이 많은 듯 하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나? 아님 현지인이 즐겨먹어 가져다 놓은 건지 궁금해 진다.
멀리서도 성스테판 성당 만의 독특한 타일로 만든 지붕의 무늬가 눈에 띤다.
유럽의 페스트가 물러난것을 기념으로 만든 성당이다. 저 돔은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을 본따서 만든것이라고..
유럽의 내놓으라 하는 도시의 중심지에서 삼성 간판을 보는 것은 이제 별 감흥도 없을만큼 흔하고
당연한 일처럼 되었다.
키스로 유명한 클림트(Gustav Klimt)와 요제프 마리아 올브리히가 새로운 예술 창조를 목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분리파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이 건물은 분리파 회관으로, 1898년도에 만들어졌다.
내부에는 베토벤 교황곡 9번을 형상화 한 작품인 베토벤 프리즈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아직 입장이 되지 않았다.
왠지 두 건물이 비교되는 느낌이다.
한쪽은 자연사 박물관(Naturhistorisches Museum)이 위치해있고 한쪽은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이 있다.
사진의 건물이 바로 자연사 박물관이다. 중앙의 동상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동상이다.
도도와 나는 여행 계획을 세울때 부터 유명 미술관은 다 가보자고 계획을 세웠고 빈에서 가장 먼저 가보려 했던 곳이 바로 미술사 박물관이다.
미술사 박물관은 1891년에 개관하였고 합스부르크 왕가와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의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술관 내에서는 플래쉬를 사용하지 못해서.. 사진의 촛점이 다들 흐릿하다.... -_-)
사진상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는 상당히 큰 사이즈에 압도당하고 만다.
중앙의 그림들을 포함해서 기둥 사이사이에 그림들 말이다.
왜냐면 구스타프 클리트(Gustav Klimt)의 손길이 들어간 작품이기 때문이다.
루벤스(Peter Paul Rubens) 의 모피(Fur).. 루이스가 말년에 결혼한 그의 아내의 얼굴을 담았다.
겨울철 달력 그림에 들어가면 딱 일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달력 그림용으로 그려진 거라나..?
탑의 기초를 다지기도 전에 윗층을 올려서 안정감도 균형감도 없이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의 모습의 탑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라파엘로 작품이 대부분 그렇지만 안정적인 삼각구도가 인상적이다.
바로크 시대를 연 인물로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던 화가이다.
대부분 상당히 멋지게 묘사 해왔던 다른 화가들과 달리 다윗의 골몰을 말이 아니게 누추하게 묘사했던 그는 당시 시대의 반항아였다.
미술사 박물관에 대한 한국어 가이드 투어가 있으면 해보고 싶었지만 별도로 미술사 박물관만 따로 어를 진행하는 여행사는 없는 듯 했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여장부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기도 한 그녀는 국가를 위해 딸 들을 정략결혼을 시켰는데..
프랑스 대혁명으로 형장으로 사라졌던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 역시 그녀의 딸중 하나이다.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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