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동루트
이비스 호텔(Muenchen Parkstadt Schwabing) ➜ 잘츠부르크 시내투어 ➜ 에탑호텔(잘츠부르크 외곽)
❙구글 지도 링크(Shift+마우스클릭 해서 같이 보세요)
http://maps.google.co.kr/maps/ms?ie=UTF8&hl=ko&msa=0&msid=110906395392392108239.000463181a37f0c8338a4&ll=47.803989,13.02043&spn=0.050098,0.13175&z=14
❙금일 숙소 : 에탑 호텔(Etap Hotel Salzburg Flughafen)
❙차랑 이동 거리(금일 250 km, 누적 13,240 km)
특히나 환경보호 운동과 슬로우 시티를 잘 실천하고 있는 유럽인들은 자전거가 실 생활에 가까운 물건인 듯 하다.
멀리 언덕위에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Festung Hohensalzburg)가 보인다.
우리는 도보 전용인 마카르트다리(makartsteg)를 건넜다.
이 다리는 외관이 현대적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만들어지지 얼마 되지 않는듯 하다.
상업 중심가인 이 곳이 더 유명하게 된것은 아름답고 멋스러운 간판들 때문이다.
이 간판들은 모두 한사람이 디자인 하는데 통일감과 예술적인 측면 모두를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제 각각인 요란한 네온사인 간판도 이렇게 통일감 있게 새로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쿠겔은 일종의 초콜릿 과자로 아몬드와 설탕을 넣어 만든 안쪽의 크림 과자와 겉에 초콜릿이 볼 형태로 되어 있는 초코볼 스낵이다.
정말 잘츠부르크에서 모짜르트 쿠겔은 Must-have 아이템... !!
좀더 많이 사면 좋았겠지만 우리의 여행 일정은 아직도 많이 남았기 때문에.. 달랑 2개다.
스페인에서 먹었던 마자판(Mazapan) 과 비슷한 맛이 나는 과자에 초콜렛 코팅이 되어 있는 그런 맛..
더 쉽게 얘기하면... 그냥 너무 너무 달다..ㅠㅠ
(단순 소개라기 보다 절규에 가까운 느낌... ..)
다른 회사 제품이 판치는 걸 보고 얼마나 억울했으면 이런 찌라시를 제품마다 넣어두었을까 싶다.
여행을 한지 3달째가 되어가니 신선한 회 한접시가 간절했는데..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씨씨(Sissi)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모짜르트의 출생지인 잘츠부르크에서는 무리이겠지만.. 오스트리아 전역에서는 이 여자의 관련 기념품이 가장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인물이다.
게트라이데 거리만은 못하지만 나름 통일된 간판 규격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너무나 많은 갯수의 화려한 장식용 계란이.. 황홀하기까지 하다.
뭐 장식용 계란도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는 용도인 듯 하지만 서도...
이 동상은 바이에른 공국의 왕 루드비히 1세(Ludwig I)가 거액의 돈을 기부해 뮌헨의 조각가 루드비히 슈반탈러(Ludwig Schwanthaler)가 1842년에 만들었다.
우리가 자리잡은 장소는 잘차흐 강 건너편에 산책로에 있는 벤치.. 사진상에 있는 다리 건너편이 모짜르트 광장이다.
하지만 신선한 회를 생각하면서 먹었던 그 맛은.. 최. 악. 이었다.
빵안에 들어있는 저 생선은 아마도 북유럽에서 많이 먹는 청어류인듯 한데..
그 맛을 재현하려면 시장에서 고등어를 사다가 그냥 날로 썰어서 빵안에 넣어 먹는 맛이랄까..?
극강의 나쁜 냄새와 비린 맛에.. 콜라를 2캔이나 마셨음에도 그 맛이 입에 맴돌 정도다.. ㅠㅠ
1077년에 만들어진 튼튼해 보이는 저 요새는 실제 역사적으로도 무력에 의해 함락된 적이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다시 모짜르트 광장으로 돌아왔다. 이곳에는 잘츠부르크 여행 안내센터가 있다.
특히 기념품 가게가 크고 종류가 많아서 구경거리가 많아서 좋은 곳이다.
오늘 우리는 모짜르트 쿠겔을 시식해 보았다. 퓌르스트(Furst)사의 오리니널 제품과 미라벨(Mirabell)사의 베스트 셀러 제품을 둘다 말이다.
그 결과 우리 모두는 미라벨 사의 제품의 맛이 더 낫다고 판정을 했다. (아~~주 쬐금..)
하지만 두개다 너무 달아서 우리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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