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이동루트
키오스크 캠핑장(라론) - 시옹성(몽트뢰) - 알펜블리크 캠핑장(인터라켄)
- 구글 지도 링크(같이보세요)
- 금일 숙소 : 알펜블리크 캠핑장 (in Interaken)
- 차랑 이동 거리(금일 230 km, 누적 12,250 km)
사장이 아주 까다로운 사람이라 아주아주 깨끗하게 써야 한단다. -_-;;
와서는 침대위의 먼지까지 훓을 정도로 꼼꼼하게 체크..
도도가 우리나라 마루바닥 물걸레질 하듯이 바닥을 박박 문질러 닦았는데.. 꼼꼼하게 청소했음에도
이것 저것 지적해 내면서 자기가 손수 걸레질을 한다.
그리구 나서야 우리가 맡겨놓은 청소보증금 50 프랑을 다시 되돌려 준다.
방갈로를 사용한 뒤 청소를 해놓고 나와야 하는 것이 예의고, 또 그렇게 해야 되지만 여기처럼 부산을 떠는 캠핑장은 처음 본다.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 우리도 그 만큼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곳에 이틀간 있었으니.. ^^;;
오늘은 인터라켄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체르마트에서 인터라켄까지는 19번 국도를 이용해서 가면 조금 가깝지만 바로 이 도로는 우리가 제설작업이 안되어 되돌아 갔던 문제의 바로 그 길이다.
며칠간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로 어느 정도 복구가 되었을성 싶지만 ..
그냥 안전하게.. 몽트뢰까지 갔다가 거기서 국도를 이용해 가는 것으로 결정 했다.
몽트뢰에서 그냥 지나쳤던 시옹성(Chateau de Chillon)도 잠시 들리고 말이다.
하지만 그 길은 우리가 제설 작업이 안되어 되돌아 왔던 그 문제의 국도 19번..
해발 2,500미터의 산중턱을 넘어 가야 하는 길이다.
하늘이 깨끗해졌다기 보다. 자동차 전면 유리창이 깨끗해졌다. ^^;;
참고로 이 나라는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도시나 마을에 주는 Wakker Prize 상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다.
이곳 발레(Valais)주(州)가 스위스에서 와인으로 유명한 곳중 하나 라는 얘기가 허언이 아니다.
스위스에서 와인은로 유명한 곳은 발레주를 포함한 스위스 남부와 스위스 동부 쪽이다.
세인트 버나드는 목에 작은 포도주통으로 된 목걸이를 차고 알프스에서 구조견으로 활동하면서 유명해진 종이다.
원래는 영국으로 부터 수입된 견종이라고 한다.
풍력 발전설비 량으로 전 세계 랭킹 톱 3는 미국, 스페인, 독일 이다.
지형적인 영향일까?? 아니면 우연히 구름이 그 윗쪽에만 있는데 괜히 느낌상 그렇게 느낄뿐..??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란 노래가 생각나는 풍경..
통일 이탈리아의 초대 국왕으로 올랐던 비토리오 엠마뉴엘레 2세가 바로 사보이 가문의 인물이다.
한때는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프리부르 민박집 주인분이 챙겨 주셨다. 혹시 스위스를 들어오게 된다면 각종 할인권이 스위스 관광청 홈페이지에
많이 올라가 있으니 꼭 챙겨 오도록 하자.
물가 비싼 스위스에서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
그들에게 레만호에 떠있는 듯하게 보이는 시옹성은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11주 스위스..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자동차 여행 D-73[수] (3) 스위스 골든패스 구간을 따라 인터라켄(Interaken)으로-2 (3) | 2010.04.03 |
---|---|
유럽 자동차 여행 D-73[수] (2) 스위스 골든패스 구간을 따라 인터라켄(Interlaken)으로-1 (3) | 2010.03.27 |
유럽 자동차 여행 D-72[화] (4) 체르마트.. 자연속의 청정 마을 (3) | 2010.03.24 |
유럽 자동차 여행 D-72[화] (3) 마테호른.. 진정한 알프스를 느낄수 있는 곳-2 (4) | 2010.03.24 |
유럽 자동차 여행 D-72[화] (2) 마테호른.. 진정한 알프스를 느낄수 있는 곳-1 (2) | 201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