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이동루트
레인보우 호스텔(Doolin) - 모헤어 절벽(Cliff of Mohr) - 더블린내 한인 민박(Dublin)
- 금일 숙소 : 작은 별장 민박 in Dublin
- 이동경로(금일 270km, 누적 1,020km)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묵은 호스텔 내부와 주위를 돌아다니며 기념찰영을했다.
저녁에 여기에 앉아서 책도보고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정겨운 느낌의 공간이다.
각종 판프릿을 비치해두어서 여행자의 정보제공을위해 노력한 모습이 엿보인다.
대부분 B&B(Bed and Breakfast, 아침을 주는 민박집) 과 호스텔, 그리고 PUB이 많다.
부엌이 지저분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다는..(주인이..ㅋㅋ)
무선 인터넷이 되면 둘도 없이 좋았을듯.. 왜 다들 되는 인터넷이 안되냐궁.. 우리 숙소 빼고는 대부분 무선인터넷이 잡힌다.
다시얘기해서 호스텔과 B&B를 다 운영하고 있는 주인 아줌마..
떠나기 앞서 주인아줌마한테 인사를 했다.
불과 하루밖에 묵지 않았는데도 숙박비도 깍아주고..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어서 감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준비해온 도자기 인형을 드렸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전통인형 인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책갈피하고 같이 많이 사가져갔는데...
그중 하나를 선물로 주었더니 너무 고마워 한다.
땡큐도 한번만 하면 되는데 ... 일본 사람들처럼 연발로.....
아무튼 안녕히 계세요..
이제 모헤어 절벽으로 가야겠지??
역시나 우리 네비게이션이 오프로드로 안내해준다.
무슨 산악자전거나 갈길을 차로 가고 있다.
야 이넘아... 좀 봐주라구..
다행히 큰 도로가 보여 안심하고 도로를 따라 가는데 바다가 보인다.
옆에 큰 주차장에 주차료를 내고 입장...
주차료가 8유로나 한다.. 16,000원...
우왕 비싸다..
모헤어절벽으로 간다.
절벽으로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내야 할듯한데 너무 일찍왔는지 표받는 사람이 없네..
아니면 주차료로 다 해결되는거냐?? 그래서 비쌌나??
모르겠다... 그냥 입장이닷
아직 시간이 이른지 한산하다.
여기 무선 인터넷이 되나보다.. 그것도 공짜로... 대박인걸..
얼릉 노트북도 꺼네고 집에서 가져온 인터넷 전화로 연결해 보니 잘된다.
여행을 떠나온뒤로 처음으로 본가와 처가집에 전화를 했다. 다들 연락이 없어 걱정하셨나보다..
조금 더 자주 연락 드릴껄 그랬다.
주를 이루는 음반들도...
40층 빌딩 높이정도?
한쪽은 사유지이니 들어오지 말라는 표지판도 있다.
특히 석양이 물든 해질무렵이 더 이쁠듯하다.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지나치리요..
특히나 운전을 하다보니 차에 치어서 죽는 동물이 네발 달린넘 보다 이 녀석이 더 많은 거 같다.
고속도로 한복판에도 여유있게 두발로 걷고 있는 풍경을 자주 본다... 워낙 차가 드물게 다니니...
특히나 회분이 전혀 없는 돌담...
지방도 R477 도로이다.... 드라이브 코스로 죽인다.
제법 익숙한 모습니다.
시속 50키로나 60키로에 불과할것이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 뭐....
아직 네비게이션에는 없는길이다.
N6번 도로(국도)는 더블린 근처에서 M6번(고속도로) 도로로 바뀐다.
물론 더블린 근처에서 톨비를 받는데..비교적 싸다.. 2.8유로.. 한 5,000 정도인데..
다른 물가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더블린은 대도시 답게 차도 많고.. 길도 복잡했다.
민박집 까지 찾아가는데 네비게이션이 없었더라면 불가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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